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 7가지 정확히 확인하기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WHO,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알츠하이머협회, CDC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용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개요 — 단순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치매 환자는 약 5,700만 명이며, 그 중 알츠하이머병이 60~70%를 차지합니다.
많은 분들이 "건망증이 심해지면 다 치매인가요?"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단순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일상 기능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와 "논리적으로 되짚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초기 증상 7가지 — 팩트체크 기반
①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기억력 저하
최근에 배운 정보를 반복적으로 잊거나, 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하거나, 이전에 혼자 처리하던 일을 가족에게 점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정상 노화: 이름이 잠깐 생각나지 않다가 나중에 기억남
- 알츠하이머 신호: 잊어버린 사실 자체를 나중에도 기억 못하고, 같은 질문 반복
📎 출처: NIA — Signs of Alzheimer's Disease
② 계획 수립 및 문제 해결 능력 저하
청구서 관리, 재정 계산, 익숙한 요리법 따라 하기가 갑자기 어려워지는 경우입니다. 예전에는 쉽게 하던 일인데 집중하기도 힘들고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면 눈여겨봐야 합니다.
- 정상 노화: 가끔 계산 실수
- 알츠하이머 신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예 파악 불가
📎 출처: 알츠하이머협회 — 10 Early Signs
③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
날짜, 요일, 계절을 자주 혼동하거나 익숙한 동네에서 길을 잃는 경우입니다. 지금 당장 일어나고 있지 않은 일은 이해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 정상 노화: 잠깐 요일을 헷갈리다가 금방 떠올림
- 알츠하이머 신호: 자기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왔는지 전혀 파악 불가
📎 출처: CDC — Alzheimer's Signs and Symptoms
④ 익숙한 작업 수행의 어려움
운전, 장보기, 즐겨 하던 취미나 게임 규칙을 갑자기 기억하거나 수행하기 어려워지는 경우입니다. 이전과 비교해 명확한 기능 저하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가 핵심입니다.
📎 출처: NIA — Signs of Alzheimer's Disease
⑤ 판단력 저하
금전 사기에 쉽게 노출되거나, 개인위생에 무관심해지는 경우도 초기 경고 신호입니다.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필요 없는 물건에 큰돈을 지불하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가 지속적이고 본인이 인식하지 못할 경우 가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출처: 알츠하이머협회 — 10 Early Signs
⑥ 물건을 이상한 곳에 두고 되찾지 못함
지갑을 냉장고에 넣거나 열쇠를 설탕통에 두는 식으로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장소에 물건을 두고, 나중에 스스로 되짚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진행되면 다른 사람이 훔쳤다고 의심하기도 합니다.
- 정상 노화: 생각해보면 기억이 남
- 알츠하이머 신호: 논리적 추적 자체가 불가능
📎 출처: 알츠하이머협회 — 10 Early Signs
⑦ 기분 및 성격 변화
불안, 의심, 우울, 사회적 위축, 또는 이유 없는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느낄 정도의 성격 변화라면 단순 스트레스로 보기 어렵습니다.
📎 출처: WHO — Dementia Fact Sheet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위 증상 중 하나라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일상 기능에 영향을 준다면 의료 상담을 권장합니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 결핍, 갑상선 질환, 약물 부작용, 우울증 등 치료 가능한 다른 원인을 먼저 배제할 수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로 확인되더라도 질병 진행을 늦추는 약물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장기적인 돌봄 계획을 여유 있게 수립하고 가족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알아두세요: 2023년 미국 FDA는 레켐비(Lecanemab)를 초기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습니다. 질병을 완전히 되돌리지는 못하지만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조기 진단의 중요성은 이전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알츠하이머병은 유전되나요?
가족력이 있으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알츠하이머(약 95%)는 특정 유전자 변이 단독이 아닌 나이·생활 습관·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가족 중 환자가 있더라도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Q. 젊은 사람도 알츠하이머에 걸릴 수 있나요?
드물지만 가능합니다. 6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조발성 알츠하이머(Early-Onset Alzheimer's)'라고 하며, 전체 환자의 약 5~6%를 차지합니다. 증상과 진행 방식은 일반 알츠하이머와 유사합니다.
Q.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완전한 예방법은 아직 없지만, WHO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 금연, 절주, 혈압·혈당 관리, 사회적 교류 유지 등이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뇌를 꾸준히 자극하는 독서나 학습도 도움이 됩니다.
Q. 초기 진단 검사는 어떻게 받나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면 인지기능 검사(MMSE, MoCA 등), 혈액 검사, 뇌 MRI 또는 PET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진료 상황에 따라 다르니 병원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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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5년 · 의학적 내용은 전문 의료진과 반드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