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하면 오히려 좋아지는 영양소, 리코펜의 역설
조리하면 오히려 좋아지는 영양소 토마토 리코펜의 역설 🍅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서는 주로 '가열하면 생기는 문제'를 다뤘습니다. AGEs, 산화된 기름, 파괴되는 비타민C까지 — 열은 대체로 조심해야 할 대상이었죠. 그런데 토마토를 파고들다 완전히 반대되는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익힌 토마토가 생토마토보다 특정 영양소 흡수율이 오히려 더 높다는 겁니다. 열이 늘 영양소의 적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목차 다 파괴되는 줄 알았는데 — 리코펜의 반전 왜 가열하면 오히려 흡수율이 높아질까요 토마토만이 아니다 — 베타카로틴 채소들 그래도 비타민C는 예외입니다 그럼 어떻게 조리해야 할까요 사진 제공: Mockup Graphics | 출처: Unsplash ■ 다 파괴되는 줄 알았는데 — 리코펜의 반전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이 토마토를 80℃에서 2분, 15분, 30분씩 가열해봤더니, 체내에 흡수될 수 있는 리코펜의 양이 각각 6%, 17%, 35%까지 늘어났습니다. 2002년 농업식품화학 학회지에 실린 또 다른 연구에서도 88℃에서 30분 가열했을 때 흡수 가능한 리코펜 수치가 35%까지 증가했습니다. 더 흥미로운 대목은 이겁니다. 같은 연구에서 익히는 과정이 토마토의 비타민C 함량은 줄였는데도, 익힌 토마토의 전체 항산화 수준은 오히려 62% 증가했습니다. 비타민C는 잃고 리코펜은 얻는, 완전히 상반된 결과가 한 재료 안에서 동시에 일어난 셈입니다. 사진 제공: Dan Burton | 출처: Unsplash ...